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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기업을 위한 벤더 선택 도우미 ‘테크매치’ 출시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IDC가 27일 출시했다. ‘IDC 테크매치’(IDC TechMatch)라는 이름의 해당 서비스는 제품 선정 단계에서 목록화 작업과 제안 요청서(RFP) 생성 작업을 돕는 셀프 서비스 도구다.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 사용자가 소프트웨어 선택 과정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IDC의 기존 가입자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구매는 조직의 여러 영역에서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이라고 IDC의 모회사인 IDG의 디지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애덤 해리스는 말했다. 실제로 IDC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설문 조사에서 CIO의 44%가 소싱 작업의 높은 비용과 복잡성을 최대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해리스에 따르면 IDC는 AI 및 자사의 연구를 활용함으로써 CIO가 정보를 더 빨리 얻고 “더 자신 있게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가능성을 포착했다. 관련 업무량을 절반(또는 그 이하)으로 줄일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IDC의 그룹 부사장 겸 테크 바이어 디지털 플랫폼 리서치 총괄 매니저인 필 카터는 IDC가 AI를 제품 전략에 통합하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우리는 특히 생성형 AI가 리서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래서 고객이 대화 방식으로 우리 연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기술 구매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IDC는 소프트웨어 소싱을 위한 하나의 플랫폼을 마련하는 작업에 CIO, 비즈니스 리더, 조달 담당 임원을 한데 모으고자 한다. “우리는 특정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적합한 벤더를 자신 있게 그리고 신속하게 선택하는 작업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현실적으로 있다고 본다”라고 그는 말했다.
테크매치 이용하기
고객들은 요구 사항을 결정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서 테크매치의 이용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ERP와 같은 30가지 소프트웨어 카테고리 목록에서 선택한다. 그러면 해당 지역의 기업 목록과 IDC 마켓스케이프 공급업체 평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비 요구 사항 목록이 생성된다. IDC는 현재 약 400개 공급업체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카터는 전했다.
그런 다음 사용자는 중요도에 따라 요구 사항을 중요, 높음, 중간 또는 낮음으로 분류한다. 고객 요구 사항이 목록에 없는 경우, 사용자는 이를 추가할 수 있다. IDC는 이렇게 추가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플랫폼에 추가하게 된다.
카터는 “IDC가 시장을 보는 방식은 종종 구매자들이 분류하는 방식과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지식 그래프 오리엔테이션이라는 작업을 통해 지식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 기관으로서 우리는 수년 동안 해왔던 전통적인 범주를 넘어서 고객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고 요구 사항을 좀 더 역동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더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분류 작업이 진행되면서 애플리케이션이 공급업체 목록을 줄여나간다. 사용자는 클릭을 통해 각 공급업체에 대한 IDC 연구를 보고, 의견을 추가하고, 심지어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도 있다. 각 공급업체는 요구 사항에 대한 일치 정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예를 들어, 제품 A의 가격 책정 모델이 연간 약정이 필요하고 제품 B의 가격 책정 모델이 분기별인 경우, 구매자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 B의 공급업체 점수가 더 높아진다. 요구 사항에는 지원 및 구현 옵션도 포함될 수 있다.
다른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IDC는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G2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G2도 고객 평가와 제품 비교를 제공한다. 카터는 “상호 보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제품에 대한 동료 평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또 다른 가치의 층을 더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즉 G2가 업계 동료의 평가 정보를 제공한다면, IDC의 연구는 선별적이고 분석가 중심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그는 “두 가지 모두 흥미롭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종 후보 목록이 작성되면, 테크매치는 구매자가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사전 정의된 템플릿에서 RFP를 생성하게 된다.
한편 이 밖에 생성적 AI 요소를 통해 구매자는 선택 항목을 쿼리할 수 있다. 단 데모 중에는 한 번에 둘 이상의 기준을 포함하는 요청을 처리할 수 없었다. 이 박에 이 도구는 미국에서 영어로만 이용할 수 있다. 해리스는 수요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현지화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맵
테크매치의 초기 버전은 1.0 버전이다. 카터는 앞으로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하드웨어와 IT 서비스도 포함하도록 현재 추적 중인 30개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와 400개 공급업체를 넘어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이 도구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도 밝혔다. 기업이 요구 사항 목록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성형 AI 시스템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제안 요청서를 개선하고, 가격 데이터를 플랫폼에 통합하고, 사용자가 요약본을 통해 내린 결정을 설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해리스는 “우리가 가진 연구 결과를 활용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애널리스트를 배치함으로써 기업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C 테크매치는 지금 이용할 수 있다.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dl-ciokorea@foundryco.com